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668)
2015.06.14. - 휴일 동네 주변 산책 중 만난 이런 저런 들꽃 동네 주변 가벼운 산책길에서 만난 이런 저런 들꽃. 2015.06.13. ~ 14. 울산 동구/북구 일대. Nikon D800 + Kodak SLR/c 옥잠난초를 찾아 갔으나 2년만에 찾은 그 곳은 수풀이 너무 우거져도저히 둟고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포기하고, 대신 푸른색이 신비롭기까지 한 산수국을 모셔오다. 다양한 색갈로 변신하는 산수국.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른 바닷가의 모래지치. 그 근처에 서식하는 닭의난초. 맨 아래 봉오리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다른 곳에서 찾아 낸 옥잠난초. 심한 가뭄 속에서도 꽃을 결국 피워 냈다. 화려한 색깔을 자랑하는 다른 난초과의 꽃과 달리 옥잠난초의 꽃은꽃인가 싶을 정도로 소박하다. 털중나리도 세력은 왜소하지만, 어쨌든 피었다. 털중나리 털중나리 털중나리 산..
2015.06.06. - 설악산 서북릉 야생화 트레킹 (2/2) 설악산 서북릉 야생화 트레킹 (2/2) 귀떼기청봉이 점점 멀어지는 걸 보니 이제 너덜겅도 다 지나온 것같다. 탁 트인 바위능선에서 가리봉 방향을 조망해 보다. 눈측백나무가 바위에 찰싹 붙어 심한 가뭄에도 싱싱한 자태를 유지하며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다. 서북릉에서 제법 악명이 높은 귀떼기청봉 주변의 너덜 구간은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다. 삐죽삐죽 예각을 드러낸 무수한 바위가 아무렇게나 누워있어 안전한 스텝 확보가 곤란한 경우가 많고 시소처럼 덜커덩 한 쪽이 들리는 흔들바위를 잘못 밟는다면 균형을 잃고 넘어질 수도 있으니 걷는 내내 신경이 쓰인다. 바위 틈새에 빠질 수도 있어서 지팡이(스틱)를 쓰지 않는편이 더 안전한 것같다. 스텝 확보에 집중하며 한 걸음 한 걸음을 조심스럽게 옮기다 보니 쉬이 피로해진..
2015.06.06. - 설악산 서북릉 야생화 트레킹 (1/2) 설악산 서북릉 야생화 트레킹 (1/2) 산악회 안내산행 버스편에 편승하여 설악 서북릉을 탐방하다. 이번 탐화행은 오랫동안 밟아보지 못했던 귀떼기청봉을 경유하는 일정으로 잡았다. 한계령에서 출발하여 한계령 삼거리, 귀떼기청봉, 1408봉, 1289봉, 대승령을 경유하여 장수대로 하산하는 루트다. 총 이동 거리 12.6km로 그다지 먼 길은 아니나, 기복이 심하고 큼직한 바위 투성이로 된 너덜길이 매우 길어 체력소모가 많아 결코 만만하지 않은 코스다. 이번엔 사무실 동료 2명과 함께하였다. 전날 밤 9시 30분에 출발, 밤새 달려 02:40에 한계령 도착하다. 정확히 03:00, 한계령 탐방지원센터의 국립공원 출입문이 열리자마자 램프 불빛에 의지하여 바로 산행 시작한다. 한계령 삼거리에 도달할 무렵 여명이 ..
2015.05.30. - 태화강변에서 [Nikon D800] 2015.05.30. 태화강변Nikon D800
2015.05.31. - 동네 뒷산(매화노루발, 방울새란) 요맘때쯤 볼 수 있는 들꽃들을 만나보러 사진기 하나 울러메고 아파트 단지 외곽 숲 산책로를 가벼이 걷다. 기대했던 옥잠난초는 찾지 못하였고, 방울비짜루꽃은 이미 다 져버렸고 노루발은 봉오리 상태로 개화가 덜 되었고 털중나리와 큰까치수염 등도 아직 요원하다. 전반적으로 작황이 시원찮다. 잠시동안 숲 속을 이잡듯 샅샅이 뒤진 끝에 겨우 건진건 방울새란과 매화노루발. 2015.05.31. 동네 야산. Kodak DCS 14nx 【매화노루발】 산을 뭉개고 한창 도로공사가 진행중인 현장에서 아슬아슬하게 비켜난 곳에 자리한 매화노루발. 도로가 완공되고 주변 정리공사까지 진행될 무렵이면 아마도 이 녀석들도 더 이상 보기 힘들 듯하다. 【방울새란】 예년엔 꽃대가 4~5개 정도로 올라왔고 한 번도 꽃이 피지 않았었는데 ..
2015.05.23. - 큰방울새란 외 이것 저것 이른 아침, 잠깐 동대산 산책 다녀오다. 보이는 대로 담아 온, 등로변의 풀꽃들. 2015.05.23. 울산, 북구. 큰방울새란 - 올핸 세력이 작년에 비해 빈약하다 만개한 것은 딱 한 송이 뿐. 아마 다음주쯤이면 더 많은 꽃을 볼 수 있을 것같다. 흔한 찔레꽃 분홍색 찔레꽃은 만나기가 그리 쉽지는 않은데 반가운 마음에 담아보았다. 흰씀바귀 점점 말라가는 습지엔 아직도 끈끈이주걱이... 큼직한 각다귀 한마리와 작은 날벌레 한마리를 포획~ 며칠 끼니 걱정은 없겠다. (끝)
2015.05.17. - 태화강변에서 [Kodak-560c] 18pics 이른 아침의 잠깐 촬영에이번에는 오랫만에 560c도 바람을 쐬어 주었다. SLR/c에 비해 밋밋한 색감이지만이 밋밋함이야말로 560을 560답게 하는결코 버릴 수 없는 아이덴티티다. 2015.05.17. 태화강변, 울산 중구.Kodak DCS 560c [올해 작약 끝]
2015.05.17. - 태화강변에서 [Kodak-SLR/c] - 봄꽃이 한창인 태화강변에서 - 2015.05.17. 울산, 중구.Kodak DCS SLR/c [끝]
2015.05.17. - [태화강변] 작약, 꽃양귀비, 수레국화 인위적으로 조성한 꽃밭이지만역시 세상엔 아름답지 않은 꽃은 없다. 꽃은 유혹이다. 2015.05.17. 봄 꽃이 한창인 태화강에서. Kodak DSC SLR/c, 560c 작약 작약 작약 꽃양귀비 꽃양귀비 꽃양귀비 꽃양귀비 수레국화 꽃양귀비 - 버림받은 꽃이라 더 처절히 아름답다 (1) 수레국화 - 버림받은 꽃이라 더 처절히 아름답다 (2) 이 꽃을 버린 사람은아니, 이 꽃을 처음 꺾었던 사람은아마도 자기가 본 가장 아름다운 꽃을 골라 꺾었을 것이다. 더 많은 꽃은 다음 포스팅에... (끝)
2015.05.16. - 은방울꽃 again 은방울꽃 피어나는 뒷동산을 다시 올라 가 보다. 2015.05.16. 울산, 북구.Kodak DCS 14nx [덤1] 은대난초 [덤2] 국수나무 - 1 [덤3] 국수나무 - 2 [덤4] 노린재나무- 1 [덤5] 노린재나무- 2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