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예화

(26)
꽃 대궐 차리인 동리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리인 동네" 이 곳이 거기일지? (산행 초입의 어느 마을에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가 보니 ... '백두대간수목원'에 함께 가 보지 않겠느냐는 꽃모임 선배의 전화를 받고는 잠시 망설였습니다. 꽃쟁이의 생리 상 화원에서 인위적으로 가꾸는 화초는 그다지 큰 관심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내 심리를 간파하기라도 한 듯 선배께서는 백두산에나 가야 볼 수 있는 북방계나 고산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라는 말을 덧붙이네요. 그 말씀에 더 생각하고 자시고 할 것 없이 바로 오케이! 사실 백두대간식물원은 처음 듣는터라 잠깐 검색해 보니 최근 개원한 국립수목원이군요. 경북 봉화군의 한 산골짝에 주민들을 이주시킨 후 사업비 2천 2백억을 들여 7년간의 공사끝에 지난 5월 3일 오픈하였다고 합니다. 넓이도 무려 5,179헥타르(=1,567만평)에 달하고요. 광릉 국립수목원에 이은 2번째의 산림청 직할(?) ..
2017.05.06. - 아카시아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아까시나무)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이탈리아 작곡가 마스카니의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띠까나(Cavalleria Rusticana)"에 나오는 도입부의 합창곡이다. 평소 이런 류의 음악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저 곡의 제목 정도는 한 번 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제목 자체에서 풍겨 나오는 봄의 감성이나 정서적인 느낌이 사뭇 강렬하여 마치 잘 뽑은 광고 카피처럼 뇌리에 각인되고 쉽사리 지워지지 않는 힘이 있어서일 것이다. 베르디, 푸치니, 로씨니 등의 거장들이 만든 불멸의 이탈리아 오페라가 많지만, 부활절 시칠리아 섬의 봄을 노래한 저 곡으로 하여, 마스카니라는 당시 무명 작곡가의 1막짜리 이 소박한 오페라는 이탈리아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이 되었다고 한다. 시칠리아 섬에 가 본 적도, ..
2016.03.19. - 아파트 단지 주변 간단히 산책 옛 동료 딸 결혼식이 있어 尋花行脚은 내일로 미루다. 예식장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햇살 좋은 동네 아파트 주변을 돌아보며몇 장면 주워담아 봄. 2016.03.19. 시골 동네에 살다 보니 무덤가에 핀 할미꽃도 만날 수 있다. 언젠가부터 배나무를 걷어내고매실농원으로 바뀐 동네 과수원 지난 달, 통영 연대도 산책길에멧돼지가 파헤쳐 놓은 야산 자락에서 갈기갈기 잘려진 작약 뿌리 파편 하나를 주워 와 발코니 화분에 심어 싹을 틔워현관 앞 화단에 옮겨 심었더니고맙게도 이렇게 쑥쑥 잘 자라 주고 있다. 과연 꽃도 피울 것인지,무척 궁금하다. 만약 꽃이 핀다면좋은 사람들을 모셔 와 파티라도 해야 할 것같다. 함께 채취해 둔 여우콩 씨앗도 모처에 뿌려 두었는데발아할 시기가 되지 않았는지아직 흔적이 없다. 봄은 역시 목..
2016.02.09. - "봄이 왔다고 전해라~" 동네 야산 비닐하우스 옆, 아무렇게나 자라고 있는 몇 그루 매화나무에봄이 살포시 내려앉다. Kodak DCS 660c (...)
2015.06.20. - 월지 연당(蓮塘)에서 그 너른 월지 연당이 연꽃으로 뒤덥히기엔 아직은 많이 이르다. 2015.06.20. 경주. Kodak DCS 660c + Tamron RF 350mm f/5.6 (끝)
2015.06.20. - 디지털 백 시스템을 만져보다 (Feat : 경주 월지 蓮塘) 2015.06.20. - 디지털 백 시스템을 만져보다 (Feat : 경주 월지 蓮塘의 연꽃) K兄의 도움으로, 코닥의 디지털 중형시스템을 만져보다.마미야의 중형카메라 645AFD에 바디에코닥의 디지털백인 DCS Pro Back 645M을 결합한 것이다. 아마도 나같이 Serious하지 않은, 그냥 가벼운 취미로 즐기는 일반 애호가들에겐 가장 끝판 시스템이 아닐까? 36.8mm x 36.8mm의 정 사각형 이미지 센서는645시스템의 오리지널 사이즈 60mm x 45mm보다는 작지만135포맷 카메라의 36mm x 24mm보다는 훨씬 크다.화소수는 4080 x 4080 = 1600만 pixel이다. 요즘 고화소 기기와 비교하여 화소수는 적지만 계조(Gradation) 표현이 아주 풍부하다.물론 중형시스템 특유..
2015.05.30. - 태화강변에서 [Nikon D800] 2015.05.30. 태화강변Nikon D800
2015.05.17. - 태화강변에서 [Kodak-560c] 18pics 이른 아침의 잠깐 촬영에이번에는 오랫만에 560c도 바람을 쐬어 주었다. SLR/c에 비해 밋밋한 색감이지만이 밋밋함이야말로 560을 560답게 하는결코 버릴 수 없는 아이덴티티다. 2015.05.17. 태화강변, 울산 중구.Kodak DCS 560c [올해 작약 끝]
2015.05.17. - 태화강변에서 [Kodak-SLR/c] - 봄꽃이 한창인 태화강변에서 - 2015.05.17. 울산, 중구.Kodak DCS SLR/c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