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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 창고뒤지기 2013.03.10. 3 년 묵힌 사진. Nikon D800 올괴불나무와 노루귀 * * *
2010.03.21. - 창고뒤지기 6년이 다 돼가는 하드디스크의 한 구석을 뒤져보다 2010.03.21. 천성산Kodak 14nx 현호색꿩의바람꽃중의무릇 ...
2016.01.31. - 가지산 능선에 펼쳐진 수정궁(水晶宮)을 거닐다 (사진 50매. 트래픽 주의!) 올핸 눈 가뭄을 맞았다. 적어도 남쪽지방은 그렇다. 사무실의 산행 동료들과 설산행의 기회를 엿보았으나 설악산에도, 덕유산에도, 소백산에도 종내 눈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아, 토요일 말이다. 평일 눈은 직장에 매인 우리같은 有情들에겐 그림의 떡일 뿐이니까. 올핸 결국 눈 한 번 밟아보지 못하고 이대로 지나가는가 했는데 영남알프스 자락에 눈이 내렸단다. 거짓말처럼... 짐 싸짊어 지고, 가지산을 향해서 새벽바람 맞으며 달렸다. 혼자다. 2016.01.31. 가지산. KTX 리무진버스 종점의 일식 분식점에서 돈코츠 라멘으로 아침밥을 대신하다. 아침부터 돼지 기름 둥둥 떠 다니는 걸쭉한 국물이라니, 남들이 보면 참 비위도 좋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저 돼지 지방의 느끼함이 스태미너가 되어 힘을 보태 줄 것만..
2016.02.27. - 너도바람꽃 지난 주보다 확연히 개체가 늘었다. 다음 주 내내 그 곳은너도바람꽃만의 세상이 펼쳐질 듯하다. (...)
2016.02.27. - 변산바람꽃 봄이 왔는가 싶었는데 변산바람꽃은 어느 새 지고 있더라. (...)
2016.02.27. - 애기괭이눈, 갯버들 P시의 K兄과 천성산 나들이를 다녀오다. 애기괭이눈과 갯버들 (...)
2016.02.21. - 너도바람꽃 2016.02.20. 천성산
2016.02.21. - 갯버들 천성산 상리천변에 핀 갯버들. 흔히 "버들강아지", "버들개지"라고도 부른다. (...)
2016.01.16. - 전설의 섬, "十分島"를 찾아서 (비번힌트: 이번 모임의 호스트이자 십분도 도주인 이 분의 필명은? 예:"곰곰이네"라면 "rharhadlsp"라고 입력하시오) 오늘은 그 정체를 공개할 수 없는, 한 秘密結社團의 은밀한 초청을 받아 아무나 범접할 수 없는, 남해안의 외딴 섬, 십분도(十分島)를 방문하다. 結社團 핵심 멤버이자 십분도의 島主 達達理乃는 잡인의 접근이 엄격하게 통제된 그 비밀스런 섬에서 견공 두 마리(짝발이와 또 뭐더라...?)와 늙은 냥이 한 마리를 臣民으로 거느리고, 남해의 무수한 물괴기를 수족처럼 부리는, 남해용왕 赤安洪聖濟王 오윤(敖潤)을 능가 할 신묘한 功能을 가지셨다. 결사단의 모든 멤버는 그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암호같은 匿名으로만 활동하는데 나중 파악한 바에 의하면 국사봉 깊은 골짜기에서 은거하며 養生중이신 銀髮美女 訥而茅堂를 왕초로, 위에 언급한 頭光先生 達達理乃, 광두선생의 御부인이자 평소의 그 고요함으로 내공의 깊이를 짐작키 어..
2016.02.09. - "봄이 왔다고 전해라~" 동네 야산 비닐하우스 옆, 아무렇게나 자라고 있는 몇 그루 매화나무에봄이 살포시 내려앉다. Kodak DCS 660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