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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8. - 깽깽이풀 깽깽이풀을 만나다 이 곳을 오기에 앞서 다른 장소 2곳을 먼저 들르느라타이밍이 좀 늦 좀 늦어 너무 활짝 피어버렸다.꽃잎을 저렇게 완전히 펼치기 전와인잔처럼 둥글게 오므리고 있는 모습이 제일 예쁜데, ... 예년에 비해 작황이 썩 좋지 않지만조금씩 서식지가 넓어지는 것은 참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017.04.08. 울산 근교. [끝]
2017.04.08. - 여기저기서 만난 꽃 (IV) 여기저기에서 2017.04.08. 저 장소에 대한 정보를 주신 M.Y.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미치광이풀 피나물 피나물 피나물 금괭이눈 금괭이눈 금괭이눈 금괭이눈 큰괭이밥 큰괭이밥 큰괭이밥 봄맞이꽃 남산제비꽃 때죽나무의 새 순 때죽나무의 새 순 생강나무 노랑제비꽃 노랑제비꽃 [끝]
2017.04.02. - 진달래 아주 먼 옛날,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지독히도 먹을 것이 부족했던 그 시절,국민학교 저학년생이던 우리는 등 하굣길에 이웃 두 군데 마을을 걸어서 통과해야 했는데,텃세 심한 그 마을 형들의 등쌀에 늘 시달리곤 하였다. 우리보다 몇 살 많은 형들과 함께일 때는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어쩌다 우리 또래들끼리만 모여 하교를 할라치면어김없이 동네 골목에서 한두살 많은 애들이 우루루 나타나이유 없이 우리는 괴롭히는 것이다. 그래서 동네를 통과하는 신작로길을 버리고먼 산길을 택해 둘러둘러 귀가하곤 하였다. 산길도 나름대로 재미있었다.새 둥지를 발견하여 새알도 훔치고산토끼 몰이를 하기도 하고(성공한 적은 없지만)이스라지나 돌복숭, 돌배를 따 먹기도 하고도라지나 딱주(잔대)를 파 먹기도 하고개구리 잡아 뒷다리 구워 먹..
2017.04.02. - 천성산에서의 한나절 2 (사진 많음. 모바일 데이터 주의!) 그 산자락 양지바른 곳엔 또 어떤 귀요미들이 이 익어가는 봄볕에 얼굴을 내밀고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을지 궁금하여 약 열흘 전 다녀 왔던 똑 같은 루트를 다시 밟아보기로 했다.꽃동무 K부장이 동행. 2017.04.02.천성산. 등장 인물-------------K부장, 얼레지, 애기괭이눈, 흰괭이눈, 현호색,큰괭이밥, 피나물, 미치광이풀, 꿩의바람꽃, 진달래 게재 순서 --------------대략 찍은 시각 순 게재 컨셉------------그런 거 없음. 그냥 물량공세 [끝]
2017.04.01. - 만주바람꽃맞이를 갔지만... 만주바람꽃도 대개 이 계절에 피는 다른 꽃들과 마찬가지로 성깔이 은근히 까칠하여 그 속살을 쉽사리 보여주지 않는다. 적당한 온도와 적절한 일조량이 어느 정도 지속되어야 그 앙증하게 앙다문 작은 입술을 겨우 열어주기 때문이다. 일단 입을 열기만 하면 그 속에 꽉 찬 샛노란 꽃술이 또 그렇게 예쁠 수 없다. 개화 기간도 그리 길지 않아 적기를 맞추기도 쉽지 않으니 잘 담기엔 조금 까다로운 꽃 중의 하나다. 모처럼의 휴일이자 꽃 대목인데, 날씨가 그리 좋지 않다. 며칠 전부터 접해 온 예보여서 실망스럽진 않았는데 Go냐, No go냐를 3초 고민하였다. 어차피 가 본들 그 성깔있는 아이들이 입을 활짝 열고 우릴 반길 리 만무한데, 그래도 해마다 이어 온 연중 순례길을 날씨 때문에 걸러서야 말이 되겠느냐는 생각..
2017.03.23. - 천성산에서의 한나절 천성산의 봄 꽃을 만나다. 얼레지 꿩의바람꽃 중의무릇 현호색 큰괭이밥 흰괭이눈 남산제비꽃 산달래 부산사초 꽃받이 그리고 ... 2013.03.23. with 코닥 DCS 14nx 시그마 SD Quattro (끝)
2017.03.19. - 여기저기서 만난 꽃 (Ⅲ) 여기저기서 만난 꽃 노루귀, 올괴불나무, 개암나무, 매화 @울산 매곡, 경주 괘릉2017.03.19. (끝)
2017.03.18. - 여기저기서 만난 꽃 (Ⅱ) 여기저기서 만난 꽃 노루귀, 꿩의바람꽃, 중의무릇 2017.03.18. (끝)
2017.03.11~12 : 여기저기서 만난 꽃, 그리고 부끄러운 우리들의 자화상 이틀동안 만났던 들꽃을 그냥 무질서하게 올려 보다. 무심하게 포토웍스로 사진을 일괄 리사이즈 했더니만 샤프닝이 너무 들어가서 모든 이미지가 바싹 메말라 보인다. 설정 수정해서 리사이즈 작업 다시하고 재 업로드 하려니 너무 귀찮네. 다소 부자연스런 이미지들이지만 그냥 고고~~ 일행 기다리는동안 시간이 남아 잠시 논두렁에 나가 보니 서리맞은 큰개불알풀이 있어 무의미한 샷 날려 보다. 올괴불나무는 개화가 전반적으로 늦은 가운데 먼저 핀 몇 송이가 있어 반가운 마음에 담아 봄. 축축한 산 사면에는 선괭이눈이 막 눈을 뜨고 햇살을 쬐고 있었고, 바위 아래서 수줍은 고개를 내민 노루귀도 봄 볕 바라기에 열중. 서로 등진 노루귀 한 쌍. 뜻하지 않은 문화유산 발굴하다. 형체가 완벽히 보존된 금복주, 그것도 됫병! 안..
2017.03.04 - 시그마 포븨언(Foveon) 센서와의 再會 포븨언(a.k.a. 포베온; Foveon) 센서를 다시 만나다. 포븨언 콰트로 센서를 달고 나온 시그마社의 SD Quattro 기종을 최근 손에 넣은 것이다. 예전 초기 버전 포븨언 센서를 채용한 시그마의 SD10에 이어 SD14 등을 오랫동안 쓰다가 떠나 보낸 것이 2008년이니 9년만의 재회다. 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만난 포븨언은 크게 달라진게 없다. R-G-G-B 베이어 센서를 쓴 대부분의 카메라(니콘, 캐논, 소니 등)는 CCD, CMOS를 거쳐 요즘 이면조사(裏面照射)형 CMOS(BSI-CMOS)까지 진화한 촬상 소자를 달고 나오는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화소의 대형화(3천만~4천만화소)와 더불어 특히 실용 감도가 무려 256,000 ISO 혹은 그 이상에 달할 정도로 감도/노이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