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9. - 영축-신불-간월산 억새길 탐방
추석 연휴 끝 날, 억새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있어서 접근이 쉬운 지산리를 기점으로 잡았고, 전체 루트는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을 잇는 능선을 밟은 다음 간월 공룡능으로 하산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다소 험한 구간이 있는 간월 공룡을 날머리로 잡은 것은 좌배내, 우신불로 펼쳐지는 능선의 가을을 맛보기 위함입니다. 집에서 울산역행 KTX리무진 버스편으로 울산 역에 도착하여 부산행 13번 버스로 환승, 통도사 시외버스 주자장에 내리면 지산리행 마을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마을버스는 7:20분부터 매시 20분에 출발한다고 합니다. 13번 버스에서 바라본 영축산 능선의 스카이라인입니다. 좌로부터 시살등(981m), 죽바우등(1,064m), 채이등(1,030m), 함박등, 영축산 정상(1,0..
Some flowers I met in mid-June @ here & there.
6월 중순, 여기저기서 만난 들꽃 모음닭의난초, 2017.06.10. 닭의난초, 2017.06.10. 원추리, 참나리, 2017.06.10. 인동덩굴, 2017.06.10. 순비기나무 사이의 참골무꽃, 2017.06.10. 개망초 부케, 2017.06.11. 바위채송화, 2017.06.17. 바위채송화, 2017.06.17. 꽃동무 K兄, 2017.06.17. 바위채송화, 2017.06.17. 바위채송화, 2017.06.17. 병아리난초, 2017.06.17. 병아리난초, 2017.06.17. 병아리난초와 바위채송화가 피는 그 계곡은 작년 여름의 집중 호우로 서식 환경이 크게 훼손된 데다가 최근의 극심한 가뭄까지 겹쳐 안타까울 정도로 생육 상황이 좋지 않다.그나마 안간힘을 써 꽃대를 올린 병아리난초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