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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세월이 가고, 사람도 떠나는데 ...





오랜 친구를 먼저 보내고 난 두 사람은


봄을 찾아


짧은 여행길에 오른다.



세월이 가고, 사람도 떠나는데


어김없이 꽃은 핀다.





2013. 3. 3. 통도사/양산.








































우리 두 사람의 생애,

그 사이에

벚꽃이 있다


- 바쇼/류시화 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