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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2017.04.16. - 토함산에서



무르익어 가는 봄, 토함산 꽃길을 걷다.


이 곳은 지금껏 몇 번 밟았던 길이지만

아주 이른 봄, 변산바람꽃을 꽃을 만나러 와서

초입에서만 머물다 가거나

그냥 산행으로 스쳐 지나가던 루트였는데 

이토록 많은 봄 꽃이 어울려 살고 있는 줄은

미처 몰랐다. 


이 곳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일깨워 준

내 꽃동무, 들들이네(a.k.a. 統營卍海)님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탐방 중 우연히 조우하여

여러가지 도움을 주신 두 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17. 4. 16.



등장하는 주인공들;

(특별한 순서는 없음; 랜덤.)


서양민들레, 애기송이풀, 나도개감채,

잔털제비꽃, 고깔제비꽃, 은방울꽃(잎만),

앵초, 노랑무늬붓꽃, 큰구슬붕이, 할미꽃,

날개현호색, 노랑제비꽃, 유럽점나도나물


그리고 봄 산자락.



PC에서는 사진 클릭하면 약간 커짐



 

파스텔 톤으로 물든 봄 산자락



서양민들레



애기송이풀

(생애 첫 대면 ...)



애기송이풀



애기송이풀



노랑무늬붓꽃



노랑무늬붓꽃



앵초



앵초



앵초



앵초



고깔제비꽃



유럽점나도나물



나도개감채



잔털제비꽃



잔털제비꽃



날개현호색



무덤가에 은방울꽃이 무성히 자라고 있다



큰구슬붕이



할미꽃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