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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7일차 (2014.02.09) - 그랜드캐니언(1/2) 제6일 2014. 02. 09. (일요일) 맑음. 오늘의 일정: ① 그랜드 캐니언 사우스 림 이동 및 투어 ② 일몰 감상 후 인근 지역 숙박 오늘의 주요 일정은 그랜드 캐니언 사우스 림(South Rim)의 서쪽편을 탐방하는 것이다. 허밋 로드(Hermit Rd)를 따라 두루 돌면서 주변의 각 포인트별 경관을 두루 섭렵하고 저녁엔 호피 포인트(Hopi Pt)에서 일몰을 감상한 후 공원 남문과 가까운 윌리엄스의 발레(Valle) 지역에 위치한 숙소에서 하루를 묵을 계획이 예정되어 있다. 총 이동거리는 220마일(354km), 이동시간은 4시간에 불과하여 모처럼 여정이 가볍다. 시간의 압박이 적으니 그간 부족했던 잠을 보충하도록 늦잠을 허하였다. 미국에 온 지 벌써 일주일이나 지났으니 이제 시차에 적응하였는..
2014.08.02. - 동네 순례길에서 휴가가 시작되는 첫 주는 12호 태풍 나크리(Nakri)와 함께 한다. 간간이 뿌리는 비와 제법 부는 바람을 받으며 동네 순례길에 올라 보았다. 2014. 08. 02. (토), 울산 북구 + 동구 Kodak DCS SLR/c ▼ 애기쉽싸리 ▼ 벗풀 ▼ 끈끈이주걱의 꽃 ▼ 잠자리난초 - 일주일만 있으면 활짝 필 듯 ▼ 이삭귀개 ▼ 자주땅귀개 (빌려온 사진 : Special thanks to M.Y. Jeon) ▼ 노랑물봉선 ▼ 가는장구채 ▼ 활량나물 ▼ 파리풀 ▼ 큰도둑놈의갈구리 ▼ 개도둑놈의갈구리 ▼ 큰도둑놈의갈구리 잎 - 왼 쪽 (七出葉) ▼ 개도둑놈의갈구리 잎 - 오른 쪽 (三出葉) ▼ 능소화 ▼ 털별꽃아재비 ▼ 갯사상자 ▼ 박주가리 ▼ 참골무꽃 ▼ 순비기나무 (2014.08.03. 순례 끝)
2014.07.26 - 가야산에서 여름 꽃을 만나다. 올해 초 직장 일로 김해로 터전을 옮긴 K형과 의기 투합, 가야산을 가기로 하다. 중국 근처를 지나가는 태풍 때문에 비와 바람이 심하여전날까지 노심초사하였으나 마침 오후부터 비 그친다는 예보만 믿고새벽 일찍 집을 나서다. 해인사에서 상왕봉(우두봉), 칠불봉까지 왕복하며탐방로 주변의 야생화를 만나 보았다. 산행 내내 비는 오지 않았고, 흐린 하늘에서 간간히 햇살이 비치기도 했지만야생화가 집중되어 있는 정상 부근은 짙은 운무와 더불어태풍의 간접 영향권 내에 있던 탓으로 바람이 몹시 불어꽃사진 촬영엔 어려움이 많았다. (오후엔 맑음. 그러나 바람은 여전.) 어쨌든, 바람이 잠깐 자는 틈을 기다려 보이는 대로 담아 보았다. 2014.07.26.(토) 가야산, 경남 합천 ▲ 큰도둑놈의갈구리 ▲ 영아자 ▲ 영아자 ..
야생화 - 2014.07.19. 1주일만에 다시 가 본 가지산의 여름 꽃 2014.07.19. 가지산. Nikon d800 +여러 렌즈 ▼ 병조희풀 ▼ 은꿩의다리 ▼ 미역줄나무 ▼ 말나리 ▼ 참바위취 ▼ 자주꿩의다리 ▼ 술패랭이 ▼ 짚신나물 ▼ 층층이꽃 (끝)
경주 월지(안압지)에서의 반나절 - 2014.07.05. 지인으로보터 월지(옛 안압지) 소식을 듣고아침 일찍 연꽃을 만나러 가다. 2014. 07. 05. Kodak DSC 660c + Tamron RF350mm
야생화 - 2014.07.12. 가지산의 여름 꽃 2014. 07. 12.Kodak DCS 660c ▼ 산수국 ▼ 큰까치수영과 왕나비 ▼ 물레나물 ▼ 자주꿩의다리 ▼ 산꿩의다리 ▼ 돌양지꽃 ▼ 큰뱀무 ▼ 바위채송화 ▼ 기린초 ▼ 노각나무 ▼ 흰제비란 (이상 2014.07.12. 산행에서)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6일차 (2014.02.08) - 로스엔절레스 시내 투어(2) 제6일 2014. 02. 08. (토요일) 맑음. 오늘의 일정: ① 로스엔젤레스 시내 투어 ② 그랜드 캐니언 向發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늘 부족한 잠을 털어내고선 간단히 식사하고 짐 챙겨 거리로 나선다. 어제 취침 전 간단한 토의를 통하여 오늘의 동선을 정했는데, 헐리우드 거리-베벌리 힐스-LA 다운타운을 거쳐 산타모니카 해변을 재방문 후 LA를 떠나는 것이다. 이 곳 말고도 LA 주변엔 둘러볼 곳이 깨알같이 많으나, 어차피 저수지의 고기를 모두 건져 올리기는 불가능한 것. 이번 여행의 컨셉(?)과 부합하게 그냥 설렁설렁 둘러보고 또 다음 목적지로 떠나는 전격 기동전을 펼칠 수 밖에 없다. 오늘의 전투는 어제에 이어 LA 시내 투어와 내일 그랜드 캐니언으로 가기 위한 전초기지 까지의 이동이다. LA 시내..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5일차 (2014.02.07) - 로스엔젤레스 시내 투어(1) 제5일 2014. 02. 07. (금요일) 흐린 후 갬. 오늘의 일정: ① 유니버설 스튜디오 관람 ② 로스엔젤레스 시내 투어 오늘의 일정은 오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관람한 다음 헐리우드 거리를 비롯한 LA의 유명한 관광지 몇 군데에 발도장 찍고, 밤에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이 가까운 팜 스프링스 근처로 이동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는 이른시간에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입장하여 관람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좀 서둘러 기상하였다. 습관처럼 밖으로 나와 먼저 날씨부터 확인한다. 하늘은 말끔이 개었고, 아침 공기가 선선하고 상쾌하다. 동계 올림픽 소식이 궁금하여 TV를 켜 보고자 하였으나 골동품에 가게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구형 브라운관 TV는 전원 스위치가 파손된 상태라 아예 켤 방법이 없어 쓴 웃음만..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4일차 (2014.02.06) - 우중의 캘리포니아 1번 주도(PCH-1) 드라이브 제4일 2014. 02. 06. (목요일) 비온 후 오후 늦게 갬. 오늘의 일정: ① 몬터레이 출발 ② 캘리포니아 1번 주도(PCH-1) 를 따라 남행 ③ 로스엔젤레스 도착 좀 느긋하게 기상했다. 문을 열어보니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먹구름 낀 어두운 날씨와 비에 흠뻑 젖은 정원의 울긋불긋한 나뭇잎이 어울려 꼭 가을비 내리는 저녁 무렵과 같은 을씨년스런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오늘은 1번 해안 주도(Pacific Coast Highway No.1)를 타고 LA까지 약 330마일(531km)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주위의 볼거리를 둘러보는 로드 트립(Road Trip)이다. 순수 운전만 6시간 30여분이 소요될거라고 내비가 알려준다. 미국에 PCH-1이 있다면 한국에는 7번 국도가 있다. 파도에 침식된 벼랑..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 3일차 (2014.02.05) -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둘러보다 제3일 2014. 02. 05. (수요일) 맑은 후 흐린림. 밤부터 비. 오늘의 일정: ① 요세미티 국립공원 탐방 ② 몬터레이 근처로 이동 오늘은 7시에 기상했다. 밥을 여유있게 지어 점심으로 먹을 맨밥 도시락을 싸 놓고 아침 식사는 간단하게 마쳤다. 짐을 챙겨 나오니 매우 차가운 날씨에 주위엔 온통 서리가 하얗게 내려 있다. 차창에 두껍게 앉은 성에를 긁어내고 히터를 틀어 유리의 얼음을 녹이는 동안 뜨거운 커피 한 잔을 타 들고 한산한 모텔 주위를 잠깐 산책했다. 투숙객이 우리 외 2~3팀밖에 없는것 같다. 파랗게 맑은 하늘, 고요한 숲, 유리알처럼 투명한 공기, 먼지 한 톨 없을 것같은 깔끔한 도로... 이런 하늘을 본 적이 언제였더라? 중국발 미세 먼지로 이제 가을철조차 눈 시린 맑은 하늘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