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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다녀오다 소백산을 다녀왔다. 산행이 목적이 아니라 5월, 소백산의 야생화를 만나기 위함이다. 동네에서 23:58, 거의 자정 무렵에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새벽 3시 30분경 단양역에 내려 대합실 의자에 누워 눈 잠깐 붙이며 날이 밝아지기를 기다렸다가 역전에 대기중인 택시 잡아타고 다리안 관광지를 들머리로 해서 천동 계곡 탐방에 나섰다. 2012. 5. 12. 소백산. Kodak DCS Pro 14n 단양역 광장에 설치된 도담삼봉 조형 단양역의 새벽 다리안 관광지 입구 도착. 이 근처 식당에서 해장국 한 그릇으로 아침 삼은 후 탐방 시작하였다. 신록으로 물든 천동계곡 초입 탐방로 근처에 피고 있는 큰앵초 울산에서는 다 진 줄딸기가 이제야 피고 있다 이번 탐방의 이유라고 할 수 있는 모데미풀. 전 세계적으로..
(아마도) 올해 마지막 앵초 지난 일요일 다시 찾은 그 곳에서. 2012. 4. 29. 울산 근교. Kodak Professional DCS Pro 14n 내년을 또 기약하며.
尋花行 落穗 일요일 다시 찾은 그 곳에서 만난 것들. 2012. 4. 29. 울산 근교.Kodak Professional DCS Pro 14n 홀아비꽃대 홀아비꽃대(확대) 으름덩굴 선씀바귀 探花 중 개울에서 만난 도롱뇽 알. 살짝 건져 나뭇가지에 걸쳐놓고 인증샷 찍다.부화된 새끼 도룡뇽들이 알집 속에서 헤엄치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이제 곧 저 껍질을 찢고 나와 개울의 주인이 되겠지.인증샷 찍고나서 바로 개울물 속으로 도로 놓아 주었다 큰구슬붕이 동의나물 동의나물(전초 샷) 나도개감채
내 화원의 앵초 그리 멀지 않은 곳, 내 화원의 앵초를 만나고 오다. 2012. 4. 28. 울산 근교. Kodak Professional DCS SLR/c + Carl Zeiss Vario Sonnar 28-85 T* [나도개감채] [홀아비꽃대] [각시붓꽃] [앵초] [나도개감채] [이하 모두 앵초]
N산의 앵초 비 온 후 모처럼 청명한 날에 근교의 N 산을 찾아가다.우리 동네와는 달리 앵초가 이미 그들만의 리그를 시작하였더라.봄빛 좋은 숲 속에서 앵초와 함참 놀다오다. 2012. 4. 22. 울산 근교.Kodak 14n + 70-180 Macro, 135mm DC
雨中尋花 봄비 추적추적 내리는 날우산 받쳐들고 화원을 찾아 나서다 질퍽한 산길을 걸으면서고딩때 배웠던 杜甫의 "春夜喜雨"를 떠올려 본다 好雨知時節 (좋은 비가 때를 알고 내리니)當春乃發生 (봄에 만물이 돋아나게 한다)... 2012. 4. 21. 울산 근교.Kodak Professional DCS Pro SLR/c 화원 가는 오솔길에는 진달래가 한창이다 우산을 썼지만 렌즈에 빗방울이 들이쳐시야가 흐릿하다 앵초가 이제 막 꽃대를 올리고 있었다 성급하게 먼저 핀 녀석들은 비를 흠뻑 맞고 있다 분위기, 좋다 ! 하산길에 핀 현호색.잎이 특이하여 현호색 중 어떤 종인지 도감을 찾아보려고 찍었다 분꽃과 비슷한 꽃 생김새때문에 "분꽃나무"라는 이름을 얻었다 무덤가에 핀 각시붓꽃 역시 무덤 옆의 조개나물. 비 오는데 우산쓰고..
동네한바퀴 오후 늦은 햇살이 좋아 동네 한바퀴 설렁설렁 돌아보다. 2012. 4. 14. 울산 북구.Kodak Professional DCS 760c 복숭아꽃 솜방망이 유채 자두? 광대나물 냉이 참꽃 가로변의 튤립 모과 모과
들꽃학습원 (2/2) 2012. 4. 14. 울산 들꽃학습원 Kodak Professional DCS Pro SLR/c 동의나물 윤판나물 앵초 앵초 이스라지 동백의 낙화 히야신스 홍매 홍매 수선화 막 피고있는 튤립
들꽃학습원 (1/2) 볕 좋은 날들꽃학습원에 오랫만에 들르다. 2012. 4. 14. 울산 들꽃학습원. Kodak Professional DCS Pro SLR/c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땅에는 벚꽃 낙화가 싸락눈처럼 깔렸다. 마시던 커피잔 안에도 꽃잎 하나가 살포시 떨어져 앉는다체하지 않게 천천히 마시라는 계시인가? 벚꽃 삼지닥나무 홍매 홍매와 종지나물
깽깽이풀 우리 동네의 깽깽이풀은 왕성한 세력을 자랑하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고, 한 줄기 가벼운 빗방울만 떨어져도 힘없이 꽃잎을 떨구어버릴 정도로 연약하지만 결코 가벼이 여길 수 없는 깊은 기품이 있다. 2012. 4. 11. 울산 근교 Kodak Professional DCS Pro SLR/c with Carl Zeiss Vario-Sonnar 3.3-4 T* and AF Micro NIKKOR 60mm 1:2.8D 덤 : 남산제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