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의 깽깽이풀은
왕성한 세력을 자랑하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고,
한 줄기 가벼운 빗방울만 떨어져도
힘없이 꽃잎을 떨구어버릴 정도로 연약하지만
결코 가벼이 여길 수 없는
깊은 기품이 있다.
2012. 4. 11. 울산 근교
Kodak Professional DCS Pro SLR/c
with
Carl Zeiss Vario-Sonnar 3.3-4 T*
and
AF Micro NIKKOR 60mm 1:2.8D
덤 : 남산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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