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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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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의 봄 꽃 (1) - 연령초 연령초(延齡草)는 나이(齡)를 연장(延)해 주는 약초라는 뜻이다. 그런데 산림청의 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www.nature.go.kr) 을 비롯한 대부분의 도감이나 웹 사이트에서는"연영초"로 표기하고 있다.국가표준식물목록시스템에서 "연령초"로 검색하면 "연영초"로 자동으로 바뀌어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연령초의 한자 표기로 "延齡草"가 맞다면 이는 "연영초"가 아닌 "연령초"로 표기해야 옳다."齡" 이 두음으로 쓰이지 않았기때문에 두음법칙을 적용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왜 "연영초"로 굳어진 것일까?관행때문에?웃기는 것은 같은 종류인 "큰연령초"는 "큰연영초"가 아닌 "큰연령초"로 표기하고 있다는 점이다.거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2012. 5. 12. 소백산.Kodak DCS Pro 14n
(아마도) 올해 마지막 앵초 지난 일요일 다시 찾은 그 곳에서. 2012. 4. 29. 울산 근교. Kodak Professional DCS Pro 14n 내년을 또 기약하며.
尋花行 落穗 일요일 다시 찾은 그 곳에서 만난 것들. 2012. 4. 29. 울산 근교.Kodak Professional DCS Pro 14n 홀아비꽃대 홀아비꽃대(확대) 으름덩굴 선씀바귀 探花 중 개울에서 만난 도롱뇽 알. 살짝 건져 나뭇가지에 걸쳐놓고 인증샷 찍다.부화된 새끼 도룡뇽들이 알집 속에서 헤엄치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이제 곧 저 껍질을 찢고 나와 개울의 주인이 되겠지.인증샷 찍고나서 바로 개울물 속으로 도로 놓아 주었다 큰구슬붕이 동의나물 동의나물(전초 샷) 나도개감채
내 화원의 앵초 그리 멀지 않은 곳, 내 화원의 앵초를 만나고 오다. 2012. 4. 28. 울산 근교. Kodak Professional DCS SLR/c + Carl Zeiss Vario Sonnar 28-85 T* [나도개감채] [홀아비꽃대] [각시붓꽃] [앵초] [나도개감채] [이하 모두 앵초]
N산의 앵초 비 온 후 모처럼 청명한 날에 근교의 N 산을 찾아가다.우리 동네와는 달리 앵초가 이미 그들만의 리그를 시작하였더라.봄빛 좋은 숲 속에서 앵초와 함참 놀다오다. 2012. 4. 22. 울산 근교.Kodak 14n + 70-180 Macro, 135mm DC
雨中尋花 봄비 추적추적 내리는 날우산 받쳐들고 화원을 찾아 나서다 질퍽한 산길을 걸으면서고딩때 배웠던 杜甫의 "春夜喜雨"를 떠올려 본다 好雨知時節 (좋은 비가 때를 알고 내리니)當春乃發生 (봄에 만물이 돋아나게 한다)... 2012. 4. 21. 울산 근교.Kodak Professional DCS Pro SLR/c 화원 가는 오솔길에는 진달래가 한창이다 우산을 썼지만 렌즈에 빗방울이 들이쳐시야가 흐릿하다 앵초가 이제 막 꽃대를 올리고 있었다 성급하게 먼저 핀 녀석들은 비를 흠뻑 맞고 있다 분위기, 좋다 ! 하산길에 핀 현호색.잎이 특이하여 현호색 중 어떤 종인지 도감을 찾아보려고 찍었다 분꽃과 비슷한 꽃 생김새때문에 "분꽃나무"라는 이름을 얻었다 무덤가에 핀 각시붓꽃 역시 무덤 옆의 조개나물. 비 오는데 우산쓰고..
깽깽이풀 우리 동네의 깽깽이풀은 왕성한 세력을 자랑하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고, 한 줄기 가벼운 빗방울만 떨어져도 힘없이 꽃잎을 떨구어버릴 정도로 연약하지만 결코 가벼이 여길 수 없는 깊은 기품이 있다. 2012. 4. 11. 울산 근교 Kodak Professional DCS Pro SLR/c with Carl Zeiss Vario-Sonnar 3.3-4 T* and AF Micro NIKKOR 60mm 1:2.8D 덤 : 남산제비꽃
생초보도 이정도는 찍는다! 이번 탐화행에 후배 S가 동행하였다. S는 DSLR을 잡아본 적도 거의 없고, 더구나 야생에서 꽃을 찍어 본 일이 전혀 없는 완벽한 생초보이다. 백업용으로 가져간 14n에 니콘 AF 55mm 매크로렌즈를 물려 그냥 연습이나 해 보라고 쥐어주었다. 아래 사진은 그래서 나온 것들이다. 완전 초보의 습작이란 말이다. Raw 로 찍은것을 내가 jpeg로 변환하고 액자만 씌웠다. 첫 사진 치고는 놀랍지 아니한가? 나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결코 못하지 않다. 무서운 내공이다! 2012. 4. 7. 신불산. Kodak Professional DCS 14n 역광을 받은 얼레지가 몽환적인 분위기로 담겼다. 의도하지 않은 것이겠지만, 렌즈 플레어가 분위기를 살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ㅎㅎ 초점이 나갔다. 카메라 조작에 아직 ..
깽깽이풀 남들은 다 알지만나만 몰랐던 그 곳,드디어 찾아가다. 깽깽이풀꽃이 그야말로 지천이다.야생화의 세계에 입문한지 5년이 지나도록 한 번도 생눈으로 대해보지 못했던 그 깽갱이를작년에 이어, 오늘 무더기로 친견하는호사를 실컷 누렸다. 날씨가 지나치게 좋은데다가그 좁은 산자락엔 팔도에서 몰려 든 내로라 하는 花客들이 저마다 화력 좋은 중화기로 무장하여 누비는전쟁터와 다름없더라. 좋은 포인트(?)에는 줄을 서는 사태가가 연출되니사람들 사이에 포도시 비집고 들어 가프레임이고 앵글이고 나발이고 없이그냥 보이는대로 눌렀다. 집에 와서 리뷰해 보니아쉬움이 쓰나미처럼 밀려오지만가당찮은 욕심은 접어두기로 했다.뭐. 내년도 있으니. 2012. 4. 8. 경북지방.Kodak Professional DCS Pro 660 보너스 :..
천성산. 2012. 3. 31. 천성산으로 봄꽃 순례를다녀오다. 2012. 3. 31. 천성산.Kodak Professional DCS pro 660 큰괭이밥 중의무릇 꿩의바람꽃 큰개별꽃 노랑제비꽃 얼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