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게 1년에 봄, 가을 두 번 꽃을 피우는 녀석이다.
봄꽃은 아래 사진처럼 짧은 줄기(2~20Cm) 위에 꽃이 핀다.
꽃의 안쪽은 흰색이지만 바깥쪽은 매우 상큼한 분홍색이어서
다시 한 번 더 들여다 보게 된다.
가을꽃은 줄기가 훌쩍 자라고(30~60cm)
꽃잎이 벌어지지 않는 폐쇄화 형태로 핀다.
이름에 '나물'이 붙었으니
봄에 나오는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고 한다.
2015.03.29. 아파트 단지 뒤 야산 무덤가에서.
Kodak DCS 660c
▲ 솜나물 근처에 나타난 야생 산퇴깽이.
솜나물 뜯어먹으러 왔다가 날 보더니 슬그머니 도망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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