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나도바람꽃에 관한 한, 시기를 잘 맞춘 것같다.
개화 기간이 짧아 피었다가 금세 져버리는 이 꽃의 특성상
주말에만 시간이 나는우리같은 사람에겐
가장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나도바람의 골든 에이지를
포착하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닌 것이다.
오늘 맞이한 나도바람꽃은
전체적으로 개화 상태가 정점에 도달하고 있었고,
저 아련한 연분홍 색조가 어느 해보다도 선명하여
프레임에 담아 내는 과정이 너무나도 즐거웠다.
함께 해 주신 포항의 K兄, 경기권의 K님과
그 외 여러분들에게 새삼 감사드린다.
2016.04.23.
경북지방
사진을 클릭하면 약간 커집니다.
(나도바람꽃 끝)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05.05. - 또 설앵초 (0) | 2016.05.06 |
---|---|
2016.04.30. - 설앵초 (0) | 2016.05.02 |
2016.04.22. - 홀아비바람꽃 (0) | 2016.04.25 |
2016.04.24. - 동네 뒷산에 핀 앵초(사진 17장) (0) | 2016.04.24 |
2016.04.17. - 꽃밭 점검 (0) | 2016.04.18 |
2016.04.16. - 이런 저런 들꽃 (0) | 2016.04.17 |
2016.04.16. - 남바람꽃 (사진 다수) (0) | 2016.04.16 |
2014.04.13. - 2년 전 오늘, 마을 뒷산. (0) | 2016.04.13 |
2016.04.10. - 모데미풀 만나러 오고 가던 길에서 (0) | 2016.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