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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앵초의 계절이 시작되다.




끝물 깽깽이풀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다음 순서로 달린데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의 우리만의 앵초밭.

등산로와 매우 근접한 곳이 위치하고 있어서 해마다 훼손이 은근히 걱정되었지만

올해도 아직은 사람의 손을 탄 흔적이 보이지 않아 저으기 안도감이 든다.



2013. 4. 7. 울산/울주군 야산.



































아직은 많이 이르다. 

만개한 개체가 몇 안되어 그냥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다.


몇 송이지만, 이리 보고 저리 찍고, 

거의 한 시간 정도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닐다가 

다음 주 또 찾기로 하고 하산하다.


사월의 햇살을 가득 받아 무럭무럭 자라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