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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다시 찾은 동대산 습지

지난 주 탐방했던 무제치늪이 람사르 협약에 의한 보호대상 습지로 지정(2007)됨으로써
 습지界의 메이저 리그에 등극하여 유명세를 치르고 있으나
"돌티미늪" 등 동대산 일대에 형성된 몇 군데 소규모 습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탓에
조용히 그들만의 리그를 치르고 있다.

그 곳을 혼자 살짝 다녀왔다.

2011. 6. 6. 울산 북구 동대산 일대.

Kodak Professional DCS Pro 660 





습지 가는 길목의 소나무 숲에 피고 있는 노루발풀





노루발풀





습지를 가득 점령하고 있는 진퍼리새





습지 물웅덩이엔 멧돼지가 진흙목욕을 즐긴 흔적이 남아있다.
주변을 잘 살펴보면 이 녀석들 발자국도 어지러이 널려 있는것이 보인다.
머드팩이 피부미용에 좋은건 알아가지고... 이 럭셔리 멧돼지들같으니!





거의 다 부화해 나간 빈 도롱뇽 알껍질도 눈에 띈다




끈끈이주걱에 점식 식사용으로 걸린 파리 한마리가 벗어나보려고 필사의 발버둥치고 있지만...





옻나무. 보기만 해도 가렵다. 으으,...





대왕나비종류인 것 같은데...?

"왕나비"로 판명되었음.





습지의 때죽나무





때죽꽃이 마구 지고 있네...



큰방울새란도 활짝 폈는데, 예년에 비해 개체 수가 너무 줄었다.




 
큰방울새란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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