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사이트에 둥근바위솔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면
이제 그 해의 야생화와는 작별을 고할 시간이 왔음을 알 수 있다.
어쩌다 계절 감각을 잃은 철부지들이 때 아닌 때에 꽃을 피워
한파에 된서리를 맞는 그런 예외적인 경우만 제외하면
둥근바위솔이야말로 그 해의 마지막 야생화다.
적어도 이 곳 울산에서는 그렇다.
2012. 11. 11. 울산, 동구.
Nikon D700 + Micro Nikkor 105mm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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