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매화를 찾아 나서다.
2012. 10. 14. 울산 근교 야산.
가냘프고 멀대같이 키가 커서 전초샷을 담기가 좀 난감하다.
하필이면 농로변에 바짝 붙은 풀섶에 뿌리를 박고 자라서
이른 아침 부지런한 농부의 예취기 날에 목이 댕강 날아가기도 한다
군락을 형성하진 않았어도 드문드문 자라 주니 참 고맙기도 하다.
쓰러진 녀석을 세우고 옆에 있는 녀석을 끌어 모아 보았다.
연출샷이다.
화이트밸런스를 자동으로 놓고 찍으니 어떤 녀석은 이렇게 푸르딩딩하게 나온다 --;
이 색이 자연에 가까운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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