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흐린 날씨... 벚꽃 구경하러 경주나 갈까 하다가
유독 저기압에 약한 집사람 컨디션 난조로 포기하다.
대신 렌즈 테스트차 잠시 동네 야산에 다녀오다.
역시 초점 맞추기가 어렵긴 마찬가지였지만
컨펌 칩이 달린 렌즈 어댑터(m42-EOS 변환)로 바꾸니
초점이 맞을 경우 삑 하는 Beep음을 내 주어
한결 수월해졌다.
어제보다는 초점 나간 사진이 다소 줄어들었다.
이 렌즈는 쨍 한 날씨의 역광 상황에서 최대 개방으로 찍어야
특유의 몽환적인 빛망울(보케; Bokeh)이 뚜렷해지는데
날씨의 비협조로 이 장점을 효과적으로 살리지는 못하였다.
2015.04.05. 울산 북구 야산.
Kodak SLR/c + 마이어 트리오플란 100/2.8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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