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매화의 친구들도 함께 담아보다.
2013. 9. 22. 울산 근교
Kodak DCS 14nx + Nikon D800
손에 살짝만 닿아도 힘없이 꽃잎을 떨구어버리던
앉은좁쌀풀
가을은 바로 나의 계절임을 선언하듯
흐드러진 구철초
딱 한 포기만 만났던
꿩의비름
때가 어느땐데 아직 피어있노?
아직 지지않고 있는 여름 대표 동자꽃
거의 다 진 장구채
앉은좁쌀풀과 함께 사는
화사한 때깔의 나도송이풀
2인조 노랑나비를 손님으로 맞이하고 있는
버들분취(추정)
가막살나무가 열매를 주렁주렁
열매는 말려 약으로 쓴다고 하는데,
어쩐지 달콤할 것같은 저 빨강의 유혹을 못이겨
하나 따서 맛을 살짝 보니
으익 셔, 퉤퉤~~~
점점 가을이 익어가는 산.
'야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09.28. 애기앉은부채 (0) | 2013.10.18 |
---|---|
또 물매화 ... (2013.09.28.) (0) | 2013.10.14 |
가을날의 들꽃 (2013.09.28.) (0) | 2013.10.13 |
가시여뀌, 이삭여뀌, 도둑놈의갈구리 등 (2013.9.20.) (0) | 2013.10.11 |
물매화를 찾아서 (2013. 9. 22.) (0) | 2013.10.05 |
소피아 - 비토샤 山과 불가리아의 야생화 (0) | 2013.10.01 |
오늘 아침 - 벗풀, 이삭귀개, 잠자리난초 (0) | 2013.08.10 |
지네발란 (0) | 2013.07.28 |
한여름의 가지산 - 솔나리를 찾아서 2부 (0) | 2013.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