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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기행 - 바레인 - 바레인 자연사 박물관


한국 식당에서 불고기와 소주로 과분한 점심을 먹고는  바레인 자연사 박물관으로 향했다
어떤 지역이나 나라의  자연, 문화, 역사를 단기 속성코스로 이해하는데는 자연사 박물관만한 곳이 없다.
이 박물관도 우리나라나 타 지역의 자연박물관과 컨셉이 크게 다르짆 않았고,
아주 짜임새있게 잘 꾸며져 있음을 알겠더라.
전시관 내부는 카메라의 성능의 한계(빛이 부족한 곳엔 사진 못찍음...구닥다리 바다의 비애)로
기록이 없다. 


 

박물관 초입의 조형물



입구. 운 좋게 입장료를 면제받았다.



 

안내데스크에서 왕실 가족들이 총 출동하여 우릴 우릴 반긴다.
좌로부터 왕의 삼촌-왕세자-현직 왕-왕의 부친.



아싸라비야 ~ 새또로비야 ~ 
번역해 보니 바레인의 토후 군주 세이크 이싸 빈 쌀만 알 칼리파 께서 친히 납시어
이 박물관의 개관을 주관하셨다는군.  

 




발굴한 고분 내부를 실물 사이즈로 재현 



 

바레인 여인들의 생활상도 예전 규방에서 길쌈으로 한평생을 보내던
우리네 할머니들의 삶과 다르지 않았고



 

사랑채에서 곰방대 피며 농기구(여긴 어구)를 손질하고 담소 나누던 우리 남정내들의 삶과도 맞닿아 있더라.



 

벽면을 장식한 멋진 구성작품,



 

대추야자는 어디에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