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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그 곳




지난 주 찾았을 때 잔뜩 흐렸던 날씨때문에
마냥 미련이 남았던 차
모처럼 햇볕이 든 오늘, 그 곳을 다시 찾아 보았다.

유난히 길었던 지난 겨울과
근래 계속 내렸던 잦은 비 때문에
과거에 비해 개체도 많이 줄고,
광합성 부족인지 그나마 하나같이 왜소했으며
생장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아
건실한 개체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수시로 변하는 날씨와 강풍 때문에
촬영 환경도 썩 좋지 않았지만,
어렵게 담아 보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사진들이다.

2012. 3. 24. 경북지방.

Kodak Professional DSC SLR/c + Micro-Nikkor 60mm 2.8D
with EOS-F Lens Conversion Adap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