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풀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논두렁 식물 - 물질경이 외 논두렁가 수로나 물 짤박한 묵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입니다. 우리와 같이 한가한 꽃쟁이들에겐 멀리서도 찾아 다가가서 기쁘게 감상할 대상 이지만 농부들에겐 뽑아내고 또 뽑아내도 잠깐 한 눈 파는 사이에 어느 새 엄청나게 퍼져 벼의 생장을 방해하는 집요하고도 성가신 존재일 뿐 ... 모진 호미 끝에도, 독한 제초제에도 끈질기게 살아남아 끝끝내 꽃을 피우고 후손을 남기는 저 "잡초"들에게도 존재의 이유는 다 있겠죠? 순서대로 물질경이(7), 벗풀(2), 구와말(5), 물옥잠(3), 여뀌바늘(1), 물달개비(1), 사마귀풀(1) 부록 - 반하(1), 여우주머니(2) (끝) 2016.07.02. - 어리연, 물질경이, 벗풀 비 오는 날의 연꽃을 담아보려 그 곳으로 갔으나 오라는 비는 오지 않고 때 이른 무더위와 끈적한 습기에 땀만 한 바가지 흘리고 습지에 피는 꽃 몇 송이 거두어 돌아오다. 2016.07.02. 경주. with Kodak SLR/n 어리연 거머리에게 약간의 피를 조공하고 담았다. 어리연 어리연 어리연 물질경이 물질경이 벗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