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둘러보기 - 《제5일 : 부다페스트 및 귀국》
동유럽 둘러보기 - 《제5일 : 부다페스트 및 귀국》 드디어 사실상의 마지막날이다. 오늘 일정은 빈의 호텔을 출발, 3시간 30분 가량 남행하여 헝가리로 입국, 부다페스트 시내 투어를 마친 후 마지막 코스로, 저녁에 유럽 3대 야경 중의 하나라는 다뉴브강을 유람선으로 관람하는 계획이 준비되어 있다. 다뉴브강 야경 유람 후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 공항으로 직행, 모스크바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주마간산도 이런 주마간산은 없을것이다. 유난히 호기심 많은 내 성격상, 언제 다시 올지 기약할 수 없는 이 낯선 곳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보고, 더 느끼고, 더 기억속에 담아두려는 욕심을 부리다 보니, 남들보다 두 배, 세 배는 더 많이, 더 멀리, 더 빨리 움직여야 했다. 이렇게 하면서도 행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