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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앵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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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앵초 - 낙수(落穗) 2021/04/23
설앵초 한 모델만 집중해 담아 본 샷. 저곳에 도착한 순간, 그 아름다움에 홀려 정신없이 담았지만, 이제 찬찬히 보니, "더 예쁘게 모셔올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참 많이 남는다.
설앵초 2 설앵초 Primula modesta var. hannasanensis 영축-신불라인 PC에서는 사진을 클릭하면 좀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설앵초 설앵초 Primula modesta var. hannasanensis 영축-신불라인 대부분의 봄꽃이 올핸 예년에 비해 많이 앞당겨 피던 터라 이른 설앵초와 숙은처녀치마를 기대하고 산행길에 올랐으나 작황은 시원찮고 그나마 시기도 턱없이 이르다. 그 와중에 서둘러 핀 녀석은 벌써 지고 있다. 가장 기대했던 큰 무더기는 아예 흔적이 없네. 누군가가 통째로 캐 갔다는 소문이 사실인 것같아 못내 입맛이 씁쓸하다. 3년 전의 설앵초 https://eastream.tistory.com/498
야산(倻山) 탐방 산뽕나무 - Morus bombycis Koidz. 회목나무 - Euonymus pauciflorus Maxim. 흰참꽃나무 - Rhododendron tschonoskii Maxim. 끈적쥐꼬리풀 - Aletris foliata (Maxim.) Makino & Nemote 설앵초 - Primula modesta var. hannasanensis T.Yamaz. 선백미꽃 - Cynanchum inamoenum (Maxim.) Loes. 정금나무 - Vaccinium oldhamii Miq. 다래 - Actinidia arguta (Siebold & Zucc.) Planch. ex Miq.
게재 시기를 놓쳐버린 올해의 봄 꽃 시리즈 #9 - 설앵초 설앵초가 필 때가 되었겠다라는 생각이 언젠가부터 막연히 떠올랐지만 유난히 변덕스러웠던 올 봄의 꽃시계탓에 산행 날짜를 잡지 못하고 차일 피일 시간만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런 어느 날, 꽃친구로부터 올해도 설앵초 맞이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라는 연락을 받고서야 퍼뜩 정신이 들었지요. 야생화 사이트 몇 곳을 검색해 보니 여기저기에서 설앵초 사진이 등록되고 있음을 확인하고는 화급히 약속을 잡고 그 곳을 올랐습니다. 올해는 비교적 안전하고 수월한 루트로 산행해서 예년에 비해 체력 소모는 훨씬 덜했지만 아뿔싸, 너무 늦었군요. 이미 대부분 지고 있는 중이었어요. 일주일쯤 전에 왔었어야 했네요. 개체 수가 작년에 비해 눈에 띄일 정도로 늘어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 할 수 있겠어요. 시든기가 역력한데다가 무슨 바람은 ..